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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꼭 가볼만한 추천 온천 – 백암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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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암온천의 유래는 신라 시대에서 부터 시작이 되었다고 합니다.

재미삼아 그 유래를 살펴보자면 한 사냥꾼이 창에 맞은 사슴을 뒤쫓다가 날이 저물어 이튿날 다시 찾았으나 그 행방이 불명하여서 이를 괴상히 여긴 사냥꾼이 그 부근을 샅샅히 뒤졌는데, 그때 사슴이 누었던 자리를 발견 하여 그 자리를 살펴보니 지하에서 온천이 솟고 있음을 보고 약수탕(藥水湯)임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뒤 백암사의 승려가 그 자리에 욕탕을 지어 병자들을 목욕시켰더니, 아주 효과가 좋았다고 전해진다고 합니다.

이렇 듯 신라 때부터 알려진 유서깊은 백암온천은 수원지는 3개소이고 수온은 32~53℃ 1979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됨에 따라 종합온천장으로서의 각종 시설을 갖추게 되었고, 온천 용출지역의 범위도 온정리의 울진군 소유 10호공을 중심으로 반경 2km에 이르고 있다. 유황질 온천 으로, 염화칼륨 ·수산화나트륨 ·수산화마그네슘 ·중탄산철 등을 함유하고 있어 각종 질병에 효과가 있다고 전해집니다.

 

백암온천은 경북 울진군 온정면 온정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온천마을로 들어서면 제일먼저 고려호텔온천장을 시작으로 산 위로 온천장들이 쭉 들어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고려호텔은 백암온천에 있는 온천장들 중 규모가 제일 커 대규모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호텔로 유명합니다. 그 밖에 성류파크관광호텔, 백암스프링스호텔, 백암태백온천호텔, 백암피닉스호텔, 환화리조트 등 온천을 겸비한 여러 숙박시설들이 있어 추운 겨울 얼어 있는 몸과 마음을 한번에 녹일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이죠.

 

<환화리조트 온천 내부>

 

위에서 말씀 드렸지만 예로부터 물이 좋아 여러 피부질환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며, 조선의 왕도 피부병을 고치기 위해 방문한 기록도 있다고 하니 믿고 가도 되는 온천임은 틀림 없습니다.

제가 울진군 후포면에 태어나 늘 이 온천을 다니면서 살았었는데 정말 물 하나는 끝내준다는 걸 직접 증명 할 수 있습니다. 백암온천의 모든 온천장은 온탕과 열탕은 100% 온천수만을 사용을 한다고 하니 믿고 가셔서 뽀득뽀득한 피부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냉탕은 그냥 수돗물이니 오해 없으시길~

 

겨울에 온천을 즐기러 갔다가 온천만 하고 오면 너무너무 섭섭하겠죠. 백암온천의 근처에는 울진대게축제가 열리는 후포항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로 20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에 있으며, 진짜 울진대게를 싸게 맛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울진에 있는 여행지에 대해 많이 쓰게 될 텐데 울진대게에 대해서는 나중에 자세하게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추운 겨울 너무 방안에만 있지 마시고 겨울에 즐기면 좋은 여행지로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떠나서 힐링도 하고 맛난 음식도 드시길 바랍니다.

 

관련검색어

울진, 울진군, 평해, 후포, 후포항, 겨울온천, 울진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