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음식 – 떡만두국

난 혼자 산다. 그래서 혼자 집에서 밥을 먹을 때가 많다. 이제 사먹는 음식도 질렸다. 그래서 밥을 해서 먹는다. 그렇게 밥을 해서 먹은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다.

그래서 늘 고민한다. 도대체 오늘은 나 또 뭐 먹지……

이 내용은 중복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100% 리얼로 올라갑니다. (사람이 맨날 어떻게 다르게 먹나 ㅋㅋ 같은 거 먹을 때도 있지 ㅋㅋ)

 

떡만두국 완전 간단하게 만들어 먹기

레시피라고 말할 것도 없습니다. 재료를 준비하고 순서만 잘 지키면 그냥 맛나게 먹을 수 있는 그런 음식입니다. 요리라고 하기에 솔직히 우습지만 그래도 못하는 사람은 못한다는 그 떡만두국

지금부터 정말 빠르고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 알아보시죠.

 

 

떡만두국은 먼저 떡을 물에 20~30분이상 불려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떡을 불리지 않으면 익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기 때문이죠. 이렇게 떡을 물에 담궈서 20~30분정도 미리 불려 둡니다.

 

 

재료 : 떡, 대파 한 뿌리, 계란하나, 만두는 원하는 만큼 개수(전 비비고 왕교자 3개를 준비), 국간장 아빠숟갈 2스푼반

 

더 이쁘고 맛나게 드시고 싶다면 김을 추가 해주시면 좋습니다.

 

 

먼저 멸치, 다시마 육수를 우려냅니다. 육수는 물 약 650ml 끓는 물에 멸치 10마리 시중에 파는 다시마 2장정도를 넣고 약 5분간 끓여줍니다. 너무 오래 끓이면 육수에 쓴맛과 비린맛이 날 수 있어요. 그러니 육수는 적당히 우려주세요.

끓인 육수에 불린 떡을 먼저 투하 해줍니다. 그리고 약 7분 가량을 중불에 익혀주세요.

이때 중요한건 계속 저어 주셔야 합니다. 왜냐 떡이 밑에 다 붙어요.

그러다가 만두와 파를 모두 그냥 다 투하 시킨 후 국간장(조선간장)을 2스푼반정도를 넣고 간을 맞혀 주세요. 간은 개인취향이니 꼭 자기한테 맞게 맞혀주세요. 짜다고 제 탓하지 마시고 ㅋㅋ

다 넣고 약 3분간 더 끓인 뒤 계란을 하나 풀어 줍니다.

 

 

짜잔 완성입니다. 이쁜 그릇에 담아 사진을 찍고 싶지만 혼자사는 자취하는 사람들 중에 그렇게 먹는 사람 몇이나 될까요? ㅋㅋ 그래서 리얼하게 그냥 찍어 올립니다.

 

 

잘 먹었습니다~ 언제나 먹은 그릇에 대한 사진도 리얼로~

맛나게 해드세요. 요리하는데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