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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든 요리

자취음식 반찬 – 메추리알장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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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혼자 산다. 그래서 혼자 집에서 밥을 먹을 때가 많다. 이제 사먹는 음식도 질렸다. 그래서 밥을 해서 먹는다. 그렇게 밥을 해서 먹은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다.

그래서 늘 고민한다. 도대체 오늘은 나 또 뭐 먹지……

이 내용은 중복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100% 리얼로 올라갑니다. (사람이 맨날 어떻게 다르게 먹나 ㅋㅋ 같은 거 먹을 때도 있지 ㅋㅋ)

 

오늘은 메추리알장조림을 해서 나의 밥상에 제대로 된 반찬을 올려보려고 합니다.

100% 제가 직접 요리하면서 사진 찍어 올리는 블로그입니다.

 

 

재료 : 메추리알 2, 청양고추 2, 마늘 8개 이상, 간장 아빠숟갈 20스푼, 물 아빠숟갈 20스푼, 설탕 아빠숟갈 크게 5스푼, 요리당(미림) 2스푼

 

 

먼저 메추리알을 삶아야 합니다. 시중에 까져 있는 메추리알도 팔지만 저는 제가 직접 삶아서 열심히 까서 메추리알장조림을 만드는 것을 좋아합니다. 아무래도 시중에서 손질 되서 파는 것은 믿음이 잘 안가서요.

메추리알을 삶을 때 굵은 소금을 한스푼 넣고 삶으면 껍질이 안깨지고 나중에 잘 까져요. 그리고 꼭 중약불에서 삶아 주시고 삶으시면서 메추리알을 저어 주시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안 저으시고 그냥 삶으면 노란자가 한쪽으로 쏠려서 나중에 깔 때 흰자가 잘 찢어져요. 15~20분 정도 중약불에 삶으면 다 익습니다.

 

 

 

 

 

잘 삶아진 메추리알을 차가운 물에 담궈서 메추리알들이 완전히 차가워 질때까지 물을 몇번 갈아주면서 계속 두시고 메추리알이 다 식었을 때 메추리알을 까기 시작합니다.

이쁘게 까졌네요. 뿌듯합니다. 까는데 시간이 좀 걸리지만 재미도 있으니 시간 때우기에 딱입니다.

 

 

장조림이니깐 이제 조림용 양념을 만들어야겠죠?

청양고추 2, 마늘 8개 이상, 간장 아빠숟갈 20스푼, 물 아빠숟갈 20스푼, 설탕 아빠숟갈 크게 5스푼, 요리당(미림) 2스푼을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보글보글 끓은 양념을 식을 때 까지 가만히 냅둡니다. 다 식으면 건더기들을 걸러주세요.

 

 

보통 장조림을 만든다고 하면 끓는 양념에 메추리알을 넣고 살살 저어주면서 조리게 되죠?

그렇게 하면 저는 뭔가 좀 텁텁하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식힌 양념을 1회용 비닐팩에 담고 거기에 메추리알을 넣은 후 공기를 빼고 묶어 두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냉장고에 2시간정도 두고 꺼내면 바로 먹을 수 있답니다.

 

메추리알 장조림 저만큼 해두면 아마 1주일동안은 먹을 수 있는 양이 나와요. 단백질 섭취는 중요합니다.

 

자취생 여러분 맛나게 밥해서 먹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