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혼자 산다. 그래서 혼자 집에서 밥을 먹을 때가 많다. 이제 사먹는 음식도 질렸다. 그래서 밥을 해서 먹는다. 그렇게 밥을 해서 먹은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다.
그래서 늘 고민한다. 도대체 오늘은 나 또 뭐 먹지……
이 내용은 중복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100% 리얼로 올라갑니다. (사람이 맨날 어떻게 다르게 먹나 ㅋㅋ 같은 거 먹을 때도 있지 ㅋㅋ)
자취음식 반찬 – 오뎅볶음
만인들의 반찬 오뎅볶음 간단하게 만들어 반찬으로 먹기
자취를 하면서 혼자 먹는 밥인데 대단한 레시피로 멋지게 할 필요 뭐가 있나요? 간단하게 해서 맛나게 먹을 수 있는 요리를 해서 빨리 밥 한끼 떼우고 누워서 TV보던가 게임해야죠 ㅋㅋㅋ
나중에 집에 여자가 왔을 때 내놓을 요리는 조만간 올려 드립니다. 기대하세요~ ㅎㅎ
오늘은 오뎅볶음을 할 껀데요. 재료부터 봐야겠죠?
별거 없습니다. 저것만 있어도 근데 정말 맛나게 만들어서 적어도 3일치 정도 반찬 나오고 보관도 2주이상 가능합니다.
자취음식 반찬 – 오뎅볶음
재료 : 오뎅(부산오뎅이 좋아요) 6장, 대파 한뿌리, 식용유 아빠숟갈 5숟갈, 고춧가루 아빠숟갈 1숟갈, 진간장 아빠숟갈 2숟갈반(쪼끔 짜게 먹는 사람은 3숟갈), 깨소금 약간
언제나 그렇지만 간은 본인 입에 맞는 간으로 하셔야 하는거 아시죠? 제가 알려드리는 재료를 가지고 자신의 입맛이나 가족 입맛에 맞혀보세요.
먼저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전 파기름을 좋아해서 식용유를 좀 넉넉히 씁니다. 6숟갈반 정도) 대파를 넣은 뒤 대파 흰살 부분이 약간 노랗게 될 때까지 살살살 볶아 줍니다.
파기름을 낼 때는 절대 쎈불에서 하시면 안 되는거 아시죠? ㅎㅎㅎ
중약불에서 볶아 주세요.
자취음식 반찬 – 오뎅볶음
파기름이 고소해졌다 싶을 때 오뎅을 넣고 약간 쎈 중불에서 달달달 볶아 줍니다. 오뎅에 막 고소한 파기름이 묻을 때 까지 막 볶아 줍니다. 그럼 애가 윤기가 좔좔좔 납니다.
오뎅이 윤기가 좔좔좔 흐르는게 느껴진다 싶을 때 고추가루를 뿌립니다. 흩어 뿌려 주세요. 뭉쳐 뿌리면 잘 볶이지도 않고 오뎅에 붙어서 뭉쳐집니다.
고추가루를 뿌린 오뎅을 또 달달달 볶아 주세요. 불은 중불입니다.
이렇게 볶으면 파기름과 고추가루가 고추기름으로 바뀌면서 오뎅을 붉게 물들입니다. 아주 이쁜 색깔이 되죠.
자취음식 반찬 – 오뎅볶음
맛나고 이쁘게 볶아진 오뎅 위에 통깨를 살살살 뿌려 주면 짜잔~ 군침 좀 도시나요? ㅎㅎ
뜨끈한 밥에 맛난 반찬 만들어 드세요~
반찬이라서 먹은 그릇은 따로 찍지 않았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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